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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w story/our story

#커머스타운

[함께 만드는 카카오커머스 타운]

 

카카오커머스 오피스에 들어서면, 정문 앞에서 크루들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커머스타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0년 6월, 우리 오피스 커머스 클라우드 안에 새로운 '마을'이 생겼어요.

카카오커머스 크루들이 함께 만드는 또 하나의 커머스 클라우드, 바로 카카오커머스 타운입니다.

카카오커머스 타운은 우리 회사와 크루들의 모습을 레고 피규어로 형상화하였습니다. 크루 개인(‘나’)과 회사(‘우리’)를 표현 및 시각화해서 크루 각자가 주체적인 존재로 일한다는 개인 정체성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함께 일한다는 집단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우리 크루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담아 선택한 아바타입니다

 

정말 귀엽지요? 각각의 조직을 상징하는 건물 위를 가득 채운 귀여운 피규어들은 우리 크루들의 모습입니다. 크루들이 들고 있는 깃발에 부착된 '영어 이름' 스티커가 보이시나요? 수백 명의 크루들이 빠짐없이 한 자리에 있습니다.

휴직이나 장기 휴가 중인 크루들을 위해 만든 휴양지와 보트도 보이시나요? 뉴크루들이 입사하면 탈 것에 태워드리기도 한답니다~!

 

카카오커머스 타운의 건물과 피규어는 모두 우리 크루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레고 조립에 참여하여 동료 크루들과 함께 '타운 건설'에 참여하고, 또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인 피규어를 직접 선정하였습니다. 개개인의 성향이 돋보이는 피규어들, 누가 무엇을 골랐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그 동료 크루와 잘 소통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피규어의 위치는 지정된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를 칭찬하고 싶다면 그 크루의 아바타 피규어를 건물 꼭대기에 올려 주거나, 헬리콥터를 태울 수도 있답니다. 크루들은 자신의 피규어와 동료들의 피규어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커머스 타운을 통해 '칭찬'과 '격려'를 하며 새로운 자극을 경험합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높은 탑을 향하여~

 

타운 중심의 이 높은 빌딩은 '이번년도 우리의 목표 달성'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면 크루들 모두 함께 하와이 워크숍을 떠나 와이키키 해변에서 블루 하와이를 마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물론 현재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확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소개한 것처럼, 이번 카카오커머스 타운은 우리 크루들의 손으로 직접 건설한 레고 마을입니다. 건물과 피규어 건설에 참여한 수십 명의 크루들 중, 몇몇 크루들로부터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 크루들의 이야기를 전달드립니다~

 

[상품기획팀 식품셀 Loki]

어릴 적부터 레고를 비롯해서 옥스포드 같은 블럭들을 조립하면서 놀았었던 경험은 다들 있으실 거예요. 특히나 7살 즈음에 제 몸통만 한 크기의 박스로 해적선 레고를 선물 받았을 때의 기쁨과 그 후 틈틈이 설명서의 그림을 따라 조립하던 기억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죠. 이번에 카카오커머스 타운의 건설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별일 아닐 수도 있겠는데 어릴 적 그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어느새 건설 크루 모집에 참여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커머스타운이라는 크루들의 손으로 직접 지은 레고 건물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모형도를 상상하며 하나하나 조립을 할 때는 알게 모를 뿌듯함과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어요.

 

[FE개발파트 Luna]

어릴 때 이후로는 접하지 못했던 레고였는데 생각보다도 더 재미나고 힐링됨을 느낄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함께 조립하는 크루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쪼물쪼물 조립한 건물이 입구에 설치된 것을 보며 지날 때마다 드는 뿌듯한 마음은 보너스! 실제 크루들 만큼이나 다양한 피규어들이 어떤 크루의 아바타인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가끔은 저의 아바타인 깜찍한 심슨의 매기 피규어를 그윽하게 보는 시간도 가지곤 합니다..ㅎㅎㅎ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시기에 의외의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XD

 

[메이커스 기획운영파트 Ino]

커머스 타운을 만들면서 함께 조립한 크루들과 가까워져서 좋았어요. 레고를 조립하는 과정부터 아바타를 고르는 시간까지 쓸데없는 드립들이 난무해 웃을 일이 많았어요. 레고라는 소재 덕분에 함께 조립한 크루와 어릴적 얘기를 하며 가까운 동료를 넘어 친구가 되었고요. 친구가 생기고 나니 일 얘기하느라 바빴던 회사가 친근한 동네가 된 기분이에요. 만약 커머스타운 확장공사가 있다면 또 신청해서 조립하려고요! 다음 이벤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소중한 후기 들려주신 Loki, Luna, Ino 그리고 커머스 타운에 참여해주신 모든 크루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뉴크루가 입사할 때마다 커머스 타운에 입주하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지원자 분의 아바타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커머스 타운 설치 후, 우리 오피스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간접적으로 카카오커머스의 문화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자기주도적인 커머스 크루들의 정체성을 형상화 한 커머스 타운, 우리 카카오커머스의 문화입니다^^